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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 [ 북한 주민들은 목욕탕을 어떻게 이용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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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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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2-10-31 |
조회수 |
2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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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는 각 시·군 편의봉사 관리국에서 목욕탕을 운영하고 있는데,
구역과 군 단위에 1개소씩 설치되어 있으며, 목욕탕은 주 6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동안 문을 여는데 샤워장과 온탕, 냉탕, 한증탕 등의 시설
을 갖추고 있으며 수요일은 정규 휴일이다.
목욕탕 이용방법은 우리와 비슷하여 출납구에 요금 1원을 내고 입욕권을
구입한후 관리원에게 주고 수건, 옷장 열쇠를 건네받아 입장한다.
그러나 최근 유류난과 전력난으로 수돗물마저 제때 공급되지 않아 목욕탕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북한주민들은 하절기에는 다른 주민들
의 눈을 피해 강가에서 목욕을 하고 동절기에는 집에서 물을 데워 몸을 씻고
있다.
한편 북한 최대규모인 평양 창광원의 경우 1층과 4층에 개인욕탕과 가족탕,
2-3층에 남녀 대중욕탕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낙랑원과 어은원을
개원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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