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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한에도 패션모델이 있나요?
이름 운영자
작성일 2003-05-23 조회수 2498
패션모델이 여성들의 선망을 받는 가운데 하나의 직업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남한과는 달리 북한에는 한마디로 패션모델만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
인은 없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북한의 '패션 쇼'라고 할 수 있는 '의류 전시회'에서는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무대위에서의 입체적인 쇼가 펼쳐지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옷걸이에 옷을 걸어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북한 패션계에 있어서 변화의 계기가 됐던 지난 89년 제13차 평양 세계
청년학생축전을 앞두고 북한당국이 대규모로 개최했던 여름의류 전시회는
물론 몇년전부터 자주 열리는 한복 전시회 역시 모델이 없는 평면적인
의류전시회였다.

실례로 지난 25일 조선중앙텔레비전이 방영한 평양에서의 '전국 편의봉사
부문 조선옷(한복) 전시회'에도 1천여점의 옷을 가지런히 전시했을 뿐
모델은 등장하지 않았다.

지난해 초 평양시 피복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2000년도 조선옷 전시회'
역시 한복, 양복, 원피스, 투피스, 셔츠, 외투, 코트 등을 90여점의 다양한
여성 의류가 선보였으나 정작 모델은 없었다.

다만 북한에서도 이례적으로 여성들이 직접 옷을 입고 나오는 패션쇼가
열리기도 한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의 명의로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새
교복을 공급할 때 모델로 선발된 미모의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미리 김
총비서에게 선보이기도 한다.

지난 96년 일명 남파간첩 `깐수사건'의 장본인인 정수일(무함마드 깐수)
씨의 딸 역시 김일성종합대학 재학 중 뛰어난 미모와 가정성분 덕에 김
총비서 앞에 교복을 입은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또 보천보전자악단, 왕재산경음악단 예술인들의 무대의상은 김 총비서가
직접 이들 예술인이 모델로 등장하는 패션쇼를 보고 추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들어 북한이 대외용으로 발행하는 잡지 금수강산」, 화보 「조선」
등에는 물론 내외용으로 제작되는 각종 출판물에는 다양한 의류를 입은
여성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남한, 일본, 러시아 등 외국을 상대로 하는 의류임가공업이
활기를 띄면서 의류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해외용 월간지 「조선무역」,
비정기간행물「스타일 북 모델」등 미모의 여성들을 등장시킨 패션잡지가
발행되기도 한다.

북한에서의 패션모델은 영화배우, 무용수 등 예술인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일부는 호텔이나 외화상점에서 근무하는 여직원들 속에서도 선발
되곤 한다.

따라서 북한에서는 행사가 있을 때 마다 그때 그때 신체조건을 갖춘 사람을
뽑아 모델로 활용할 뿐 패션모델을 전업으로 하는 사람은 없다.

북한의 모델은 남한이나 서방세계에서 처럼 훤출한 키와 늘씬한 몸매
보다는 동양적인 미의 얼굴과 160㎝ 이상의 적당한 신장등이 일반적인
선발기준이었으나 최근에는 서구형의 미모를 갖춘 모델도 자주 등장하고
있어 북한에서도 미인의 기준이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한편 북한에서는 지난 80년대에 당시 북한에 머물러 있던 캄보디아의
노로돔 시아누크 국왕이 조선예술영화촬영소와 합작, 패션모델을 주인공
으로 한 영화를 만들어 상영해 화제가 된 적도 있다. 이 영화에 패션모델로
출연했던 여배우들이 남한에서 흔히 보는 패션모델들처럼 아름다운 몸매와
관능적인 동작을 선보여 주민들의 시선을 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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