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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한청년들도 머리염색, 문신을 하나요?
이름 운영자
작성일 2003-12-02 조회수 2668
북한 청소년들이 머리염색이나 문신 및 짙은 화장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흥미를 끌고 있다.

머리염색이나 문신등은 아직까지 북한에서는 '퇴폐적인 자본주의 문화'로 금기시돼 있어 이에대한 북한당국의 대응도 관심을 끈다.

머리염색에 대한 북한청소년들의 관심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평양을 방문한 세계복싱평의회(WBC)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홍창수(26)의 노랑머리를 보고 급격히 증폭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최근호(6.25)에 따르면 홍창수의 노랑머리는 지난 20일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홍창수와 평양시내 프로권투 선수들과의 상봉모임에서도 화제로 떠올랐다.

홍창수의 노랑머리를 두고 북한의 한 프로권투 선수는 처음에는 '아무래도 자본주의 사회의 영향이 있으니까...'라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다가 상봉모임이 끝난 뒤에는 '노란색 검은색이 뒤섞인 머리카락이 조선 호랑이와 같다'며 어느 정도 호의적인 태도로 바뀐 것으로 전해졌다.

문신에 대한 관심은 이미 몇년전에 사회문제로 대두됐을 만큼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일반화됐다.

문신은 특히 고등중학교 졸업생들 사이에서 열병처럼 번지고 있는데 대개의 경우는 친구와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상징으로 몸에 새기고 있다는 것이다.

즉 고등중학교 졸업생들의 경우 군 입대나 사회진출을 앞두고 '헤어지는 친구들간에 추억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며 문신을 새기고 있는 것이다.

북한 청소년들은 주로 군에 입대할 경우에는 팔뚝에 '총'모양이나 '입대날짜' 그리고 '군인정신'이란 글씨를 새기고 공장 및 기업소 등 사회에 진출할 경우에는 단짝 친구들끼리 한 명은 '우'(友)자를 다른 한 명은 '정'(情)이라는 글씨를 팔뚝에 새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신은 때때로 학교내 불량써클 조직원들간의 결속을 상징하는 의미로도 새겨지고 있다. 이 경우 남학생들은 손등에 별 모양이나 팔뚝에 벌거벗은 여성의 모습을, 여학생들은 몸에 꽃이나 남학생의 얼굴을 새겨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에서 문신새기기가 유행하자 북한은 이를 '사상적 해이현상'으로 간주하고 문신이 지나치게 많은 학생과 청년들의 군입대나 대학 진학 및 해외유학 그리고 해외 근로자로의 진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언론매체를 통해서는 '먹물로 살속에 글자나 그림을 새겨 넣는 것(문신)은 거기에 마치 그 어떤 뜻이나 용맹이 표시되어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얼빠진 사고방식으로부터 하는 장난질'이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문제를 제때 사건화하고 강한 투쟁을 벌여 싹에서부터 가차없이 짓뭉개 버려야 한다'고 계도하고 있다.

젊은여성들의 짙은 화장은 80년대 중반 유행했다가 잠시 주춤한뒤 최근들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0년대 중반 북한여성들의 짙은 화장은 당시 소련의 모스크바 방송이 '평양시내에서는 짙은 화장을 한 여성이 눈에 많이 띄고 있다'고 보도한 적이 있을만큼 유행했었다.

최근의 이 짙은 화장에 대해서도 평양의 언론들은 '미를 돋구어보려는 생각에서 눈 둘레를 색소로 물들이는 것(눈화장)은 썩어빠진 부르주아적 유행'이라고 질타하며 건전한 사고와 생활방식을 가질것을 몇차례 촉구했다.

북한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이외에도 ▲남녀가 팔짱을 끼는 현상 ▲자전거 뒤에 여자를 태우는 것 ▲여자의 바지치마 남자의 쫑대바지(몸에 꼭 달라붙는 바지) 입는 문제 등 `부르주아적, 퇴폐적 생활풍조'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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