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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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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4-06-01 |
조회수 |
26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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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에서는 포켓볼과 당구게임이 큰 인기를얻고 있으며 특히 대도시에서는 ’내기 당구’가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31일 탈북자의 언급을 인용, 북한에서는 1999년부터 당구가 유행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일부 젊은이들이 밤을 샐 정도로 당구 열기가 대단하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남포의 경우 남포항 호텔과 (외국) 선원클럽 등에 당구 코너가 설치돼있고 평양에도 광복거리, 통일거리 등에 당구장 10여곳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당구장 운영자는 외교관이나 외화벌이 일꾼, 군 간부 등 재력가들이 많으며 이들은 전업 주부들에게 당구장 운영을 맡기고 수익금 중 일부를 북한당국에내고 나머지를 챙긴다고 덧붙였다.
또 당구장의 시간당 이용료는 북한 돈으로 350원으로 당구장 설치비는 미화 2천달러에 이르며, 6개월 정도 운영하면 투자 원금을 회수할 정도로 고수익이 보장되는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5.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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